[앵커]
서울을 포함한 내륙 곳곳에 폭염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찜통더위 속에 곳곳에 더위를 식혀주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서울에 다시 폭염경보가 내려졌는데, 날씨가 무척 덥죠?
[캐스터]
장마와 호우가 끝난 뒤 본격 한여름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도 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졌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벌써 33도 가까이 올랐습니다.
푹푹 찌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한강 변 수영장에서는 문제 되지 않습니다.
어른과 아이 모두 시원한 물속에서 물장난을 치며 오히려 더위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본격 피서철, 즐거운 물놀이를 하려면 주의해야 할 게 있습니다.
먼저 30분 수영, 15분 휴식을 꼭 지켜 주시고요, 물에 잘 지워지지 않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햇빛으로 인한 화상을 대비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눈병 예방을 위해 물안경을 꼭 착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서울과 대전, 광주 낮 기온 34도, 대구는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동풍 영향을 받는 강릉은 29도, 포항은 28도로 내륙에 비해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다만, 오후 한때 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제5호 태풍 노루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지금 예상대로라면, 이번 주말 제주도부터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태풍 정보를 주의 깊게 살펴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강 야외 수영장에서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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